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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Home > 세계불교수도원 구룡사 > 구룡사 소개

불교에서는 예로부터 팔상(八相) 혹은 팔상성도(八相成道)라고 하여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 석가모니부처님이 이 세상에 나투셨던 모습들을
여덟 가지로 정리하여 설명한 것으로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 비람강생상
(毘藍降生相),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 구룡사에는 다음 4가지의 부처님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십삭(十朔)이 차서 마야 부인 당시의 관습에 따라 친정으로 거동하시다가 람비니: 룸비니(藍毘尼)라는 동산에 이르러
무우수(無憂樹) 나무 가지를 잡으시고 우협(右脅)으로 태자를 탄생시키시니 그를 일러서 비람강생상이라 합니다.

보리수하(菩提樹下)에서 좌정(坐定)에 들어 계실 때 마왕은 태자가 모든 장애물을 정복하고 정각을 성취할 것임을 알고 미녀를 보내 갖은 교태로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태자는 넌지시 신통력을 써서 그 미녀를 마귀할멈으로 변화시켜서 이를 물리쳤습니다.
그리하여 태자는 나고 죽음의 근본인 애욕(愛慾)의 뿌리를 뽑은 것입니다. 그러자 마왕은 크게 두려워하여 모든 신하를 불러 모아 80억 마군중을 동원하여 가지 가지 험악한 형상으로 허공을 가득 채우고 천지를 뒤흔들며 태자를 습격해 왔습니다.
그러나 태자는 금강정(金剛定)에 든 채 어떤 경계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대자비의 법력으로 그들을 포용했습니다.
이로써 무량 겁을 쌓아 온 진애심의 인연으로 일어나는 원한과 대립 의 악마경(惡魔境)을 뿌리 뽑았습니다.

녹야원이라는 사슴 동산에 이르러 처음으로 고집멸도(苦集滅道) 사제법이라는 법륜(法輪)을 굴리시니 이 때를 녹원전법상이라 합니다.

사십 구년 동안의 설법을 마치시고 쌍림(雙林)으로 나아가서 열반(涅槃)에 드옵시니 이를 일러 쌍림열반상이라 합니다.